"멸균 우유"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우유는 언제 마시면 좋을까요"?

멸균 우유 ? 우유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품입니다. 어릴 때 학교에서도 마시곤 했었는데요 어른이 되어서도 꾸준히 마시고 있고, 특히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빵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과연 우유의 역사는 얼마나 될까요? 우유의 역사는 200년 정도라고 합니다. 어떻게 지금 까지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대중음료가 되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우유를 마시는 방법부터 우유의 부작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유는?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 이전부터  우유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처음 들어온건 1885년이랍니다. 미국인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가져온 젖소 한 마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소젖을 짜서 먹는다는 개념이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부족해진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차원에서 우유급식을 장려하게 되었으며,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우유

 

다른 나라들은 우유를 어떻게 마실까요?

각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생산을 합니다. 먼저 목장에서 키운 소에게서 짠 신선한 우유를 살균처리해서 보관용기에 담아 유통업체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냉장유통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더욱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 되었습니다. 우유의 종류도 여러 가지이며 맛도 다양한 맛을 내기도 하는데요 우유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살균방식차이는?

 

저온살균방식 인지 아니면 고온살균방식 인지 나누게 되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우리가 먹는 우유들은 고온살균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35도에서 150도 의 온도에서 2~5초간 가열후 빠르게 식혀 세균을 사멸시키는 공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면서 맛과 향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유통기한이 길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주로 대용량팩으로 많이 팔고 있답니다. 

 

우유용기

 

 

우리가 평소에 주로 사먹는 서울우유나 매일우유등 은 전부 고온살균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럼 저온살균 방식은 무엇일까요?  반대로 저온살균은 63도부터 65도 에서 30분 이상 천천히 살균하는 공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영양소의 파괴가 적고 풍미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또한 원유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공법이라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산량이 적어서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파스퇴르 만이 저온살균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합니다.

 

 

젖소

 

 

멸균우유는 130~150 도 15초 내외로 짧은 시간동안 열처리를 해서 균을 완전히 죽이는 가공방법입니다. 장점은 상온보관이 가능하고 보존기간이 길다는 점이 있으나 영양성분 함량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카푸치노

 

우유는 언제마시면 좋을까요?

 

우유는 우선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빈속에 마시면 위벽을 보호해서 속 쓰림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운동 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운동 후에 단백질 보충과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자기 전에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자기 바로 전이 아니라 1시간 전에 마셔야 하는데요.

수면 중에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이 칼슘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술을 마실 때 도 같이 마시면 좋으며 그 이유는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에도 좋습니다. 지방분해 효과가 있어 체중감량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우유 마시는 아이

 

주의사항

 

그러나 우유를 못마시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바로 유당불내증 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유당불내증이란  소장에서 유당분해효소 결핍으로 인해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대장 내에 유당이 수분을 흡착한 채 설사, 가스에 의한 복부 팽만감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두 번째로 당뇨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유 역시 당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우유를 마시면 안 되는 질환들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전문의와 상의를 하셔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우유를  꾸준히 마신다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될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